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_조감도
성남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GS건설 제공

인근 초·중학교 도보 통학 가능
1718가구 일반분양… 12일 1순위


강남·판교·분당과 인접한 데다 도시 모양을 바꾸는 재건축 개발 등 도시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부동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성남시 수정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수정구 신흥동 1132 일원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지구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가 그 곳. 지난 7일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의 모습과 단지 정보, 청약 요건 등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천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천7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면적 별로는 ▲전용 51㎡ 38가구 ▲전용 59㎡ 606가구 ▲전용 74㎡ 996가구 ▲전용 84㎡ 78가구 등이다.

단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테니스장·배드민턴장·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 반경 1㎞ 이내에는 단대공원·영장근린공원 등 다양한 녹지 시설이 위치해 있다.

역세권 교통 환경도 장점이다. 단지에서 가까운 지하철 8호선 산성역·신흥역·단대오거리역이나 분당~수서간 도로·헌릉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판교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 단지 옆으로 자리한 희망대초등학교를 비롯해 성남북초·성남서중·성남여중 등 안전하게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환경도 갖췄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이 함께한 우수한 상품력도 기대를 모은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일부 세대에 따라 3BAY 및 4BAY를 적용해 세대 내 개방감을 높였다.

삶의 질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유상 옵션 선택 사항인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시스클라인을 비롯해 입주민이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시스템이 도입되며 무인 택배 등의 편의시스템도 갖췄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남 구도심 일대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위례 신도시, 판교 신도시를 비롯해 잠실, 강남 등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메리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다.

일반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및 2년(24회) 이상 입주자 저축을 한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진행한다. 특별 공급은 기관추천·국가유공자·다자녀가구·신혼부부·노부모부양·생애최초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중원구 하대원동 18에 있다.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