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동구 청년복합공간 구축 사업과 캠프마켓 인포센터 조성 등 20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116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확보한 동구 청년복합공간 구축 사업(15억원)은 동구 배다리에 있는 폐원한 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같은 당 이성만(인천 부평갑) 의원은 오는 10월 개방 예정인 부평 미군부대(캠프마켓) 내에 들어설 인포센터 설치 예산 5억원을 확보했다.

인포센터는 올해 10월 개방될 캠프마켓 B구역(약 10만804㎡)내 부대휴게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설치될 예정이다. 센터는 주민들에게 캠프마켓 역사와 정보를 전달하고 앞으로 진행될 부대 개방과 관련한 여러 사안을 논의하는 공론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 지역 의원들은 ▲용현시장 승강기 설치(9억원) ▲만수권역 어르신 건강문화센터 신축(9억원) ▲굴포공원 실내 배드민턴장 조성(4억원) ▲심곡천 경관녹지 생태길 조성(3억원) 사업 등 20개 사업에 116억1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