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 사흘째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가평군에 따르면 50대 여성 A(가평군 7번)씨와 20대 군인 B(가평군 8번) 씨, 또 다른 20대 군인 C(가평군 9번) 씨는 지난 16일 가평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가평 군부대에서 각각 검채 채취를 받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평면 병원 직원 A 씨는 내원한 4번 확진자(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 추정)와 접촉했으며 B 씨와 C 씨는 가평 군부대 내 군용장구 판매점에서 근무하는 3번 확진자(서울사랑제일교회 교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확진자 중 A씨는 포천의료원, B씨와 C씨는 국군 수도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군은 역학조사 후 동선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