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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발 감염지도/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17일 오전 스타벅스발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해, 스타벅스 관련 누적 확진자가 48명(17일 오후2시 기준)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발 신규 확진자 6명 중 52번(문산읍), 53번(금촌2동) 확진자는 스타벅스 방문자이고, 54번(조리읍), 55번(운정3동) 확진자는 16일 발생한 44번(운정3동) 확진자의 접촉자로 2차 감염이 추정된다.

56번 확진자(운정3동)는 16일 발생한 46번(운정3동) 확진자로부터 2차감염되고, 57번(운정3동) 확진자는 50번(운정3동) 확진자로부터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51번 확진자(조리읍)는 용산구 확진자(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와 접촉한 후 발생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기준 파주시 확진자 누계는 57명으로 증가했다.

16일 하루 검체검사 인원은 일일 최다기록인 1천55명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수도권 확진자 급증과 관내 스타벅스발 집단감염으로 초비상인 상황"이라며 "생활속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파주시 운정·교하지구 39개교(유치원 22, 초등학교 15, 중학교 2)에 대해 18일부터 1주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