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해 진행된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이하 코펀)'에 수많은 업체들이 부스를 설치해 가구를 전시해 관람객이 이를 둘러보고 있다. 올해도 오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제32회 코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27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서 '코펀'
300여곳 참여…민관 구매상담회도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대한가구연합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이하 코펀)'을 연다.

올해 32회째를 맞는 코펀은 300여개 업체 참여에 1천300개 부스가 마련됐다. 일산 킨텍스 2~4홀을 사용하며 가정용, 사무용, 아동용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제품, 목공기계, 원목부자재 등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가구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중소 가구제조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들과 공공조달 및 대형유통 담당자들과의 만남인 '민관상생 MD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공공판로를 확대한다.

또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선 발굴 및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를 지킬 수 있도록 60여개 해외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바이어와 국내 40여개의 기업 간의 화상 상담을 주선한다.

안전한 관람과 감염 예방을 위해 입장객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입장 전 발열체크·손소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밖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자는 취지에서 개인 장갑을 착용하고 입장한 관람객에게는 다육식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행사에 무료로 참여하길 원하는 관람객은 26일까지 홈페이지(www.kofurn.or.kr)에서 온라인 무료관람 신청을 하면 된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