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9월 25일까지 지역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동 단위 주민대표 기구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해당 동에 살고 있거나 그 지역에 있는 각급 학교·기관단체 임직원 등이면 지원 가능하다. 해당 지역에 있는 사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남동구는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사람 가운데 6시간 이상의 주민자치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거쳐 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대표 기구"라며 "열정과 소신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