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에 육박했다.

20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268명이다.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8명이 추가됐다.

같은 시각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9명이다.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도가 파악한 경기지역 거주 사랑제일교회 신도 중 코로나19 검사 대상은 955명인데, 이 중 검사 결과가 나온 교인 중 24% 가까이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5명은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 경기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이들 중엔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보수단체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64)씨와 남편도 포함돼있다.

한편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는 53명이다. 안양시의 한 분식집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이날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가 14명이 됐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