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모든 진료를 중단했던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차병원이 병원 업무를 재개했다.
분당차병원은 23일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등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앞서 전날 새벽 암센터 격리병동에 입원한 환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모든 진료를 중단했다. 이후 환자와 밀접접촉한 3명 등 의료진 20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분당차병원은 전날 오후부터 응급실과 입원환자 진료를 시작했고 외래 진료는 24일부터 재개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