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후 6시 현재 2천581명을 기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0명,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자가 2명, 양평 복달임 행사 관련 확진자가 2명이다. 기타 지역사회 곳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도 25명에 이른다.

시흥에선 지난 21일 한사랑교회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3일 현재까지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목사는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교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에서도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 구리지역의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 2명이 각각 추가 발생했다. 여기에 지난 9일 양평 복달임 행사에 참여했다가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 지역 주민 2명도 추가 확진됐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경기도내 누적 확진자는 244명에 이른다. 지난 14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양평 복달임 행사 관련 누적 확진자도 59명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