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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방부 장관에 서욱(57·사진) 육군 참모총장을 내정했다.

서 후보자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1985년 육군사관학교(육사41기)를 졸업해 소위로 임관한 뒤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과 작전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육군 참모총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방부 장관 후보로 육군 출신 인사가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방부 장관과 함께 복지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 교체가 이뤄질 것 관측이 제기됐지만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총력대응을 위해 '원포인트 개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