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문제를 두고 노사 간 대립이 장기화했던 남양여객이 정상 운행한다.
임단협 타결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시민들 불편을 가중화하면 안된다는 노조 측 판단이 나오면서다.
31일 남양여객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전자련), 전국버스개혁노동조합(버스개혁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파업에 참여했던 남양여객 운전기사들이 현장으로 복귀했다.
노사 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한때 '부분 직장폐쇄'랴는 결정이 나오면서 파업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다행히 노조 측의 결단이 이를 막았다.
임금·단체협약이 타결된 건 아니다. 지난 10일부터 약 1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여왔지만, 계속 결렬됐다. 노조 측은 최대한 양보해서 월 임금 약 15만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1만5천원 인상을 제안해 끝내 조정이 이뤄지지 못했다.
끝내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 외부 요인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조 측은 잠시 일터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업계 최저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일하다 도저히 버틸 수 없어 파업에 나선 것"이라며 "우선 시민들 불편부터 줄인 뒤 회사와 재차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임단협 타결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시민들 불편을 가중화하면 안된다는 노조 측 판단이 나오면서다.
31일 남양여객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전자련), 전국버스개혁노동조합(버스개혁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파업에 참여했던 남양여객 운전기사들이 현장으로 복귀했다.
노사 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한때 '부분 직장폐쇄'랴는 결정이 나오면서 파업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다행히 노조 측의 결단이 이를 막았다.
임금·단체협약이 타결된 건 아니다. 지난 10일부터 약 1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여왔지만, 계속 결렬됐다. 노조 측은 최대한 양보해서 월 임금 약 15만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1만5천원 인상을 제안해 끝내 조정이 이뤄지지 못했다.
끝내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 외부 요인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조 측은 잠시 일터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업계 최저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일하다 도저히 버틸 수 없어 파업에 나선 것"이라며 "우선 시민들 불편부터 줄인 뒤 회사와 재차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