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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전국 최초로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가결했다.

이진연(민·부천7)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온라인 평생학습 교육과정 운영과 홍보, 학습지원센터, 지식 플랫폼 구축 등 온라인 평생학습 사업과 시군의 온라인 평생학급 권장·지원 등 경기도 온라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운영 근거를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영향으로 물리적 공간에서 면대면 방식으로 실시하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온라인 평생학습 등 비대면으로 추진되는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가 급증했다"며 "이에 발맞춰 경기도내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지식 플랫폼을 확대시키고, 각 시군에 비대면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구체적인 운영근거를 담은 본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택트(Untact), 온택트(Ontact) 등 비대면을 뜻하는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삶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이 돼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평생교육의 확대는 1천370만 경기도민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