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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7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누적 2만1천277명이 됐다.

현재 4천697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전날(5일)보다 4명 추가돼 163명까지 늘어났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334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63명, 경기 45명, 인천 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7명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급증하면서 확산세가 강해졌는데 나흘째 100명대로 나타나면서 감소세가 비교적 뚜렷해졌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441명→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68명→167명이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일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까지 1주일 연장했고, 전국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