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45분께 이천시 송정동의 한 주유소 앞에서 관광버스와 10t화물트럭 사이에 운전자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관광버스 운전자 A(59)씨가 세워둔 버스가 움직이자 이를 세우기 위해 운전석에 오르는 과정에서 옆에 정차된 10t화물트럭에 끼이면서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좌측 골반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관광버스에는 탑승객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4대와 소방력 14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