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9~10일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바이오 분야 우수 공공 기술 18건을 공개한다.

9일엔 의료기기·웰니스·바이오헬스 플랫폼 분야, 10일에는 건강기능식품·바이오 소재·힐링 케어 관련 분야 설명회가 진행된다. 건국대, 경북대, 동국대, 선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참여해 각 학교·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설명한다.

경과원 바이오센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바이오 분야 우수 기술이 기업에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연구자와 기업, 투자자간 교류를 통한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명회 이후 각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과 이를 보유한 학교·기관을 연계해주는 상담도 17일 경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설명회 당일까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compa.re.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판수 바이오센터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우수 공공 기술로 많은 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 산업인 바이오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