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화성태안3지구 A1·2블록에 국민임대주택 1천43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H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30년 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인접한 안녕IC를 통해 평택~화성간, 동탄~봉담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로 이동이 가능하다. 국철 1호선 병점역과도 가깝다.

A1 블록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돌봄교실 등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이 반영됐다. 공급물량의 80%인 573호를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70% 이하, 총자산가액 2억8천8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68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LH청약센터에서 진행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