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정부 주관 '공공데이터 뉴딜 공모사업'에서 4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 개선 가속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데이터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사업 목적이다.

시는 이번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 사업에서 지역 경제를 정교하게 진단할 수 있는 '데이터 융합 가공을 통한 고수요 행정지원 금융데이터 구축', 전통시장 38곳 정보를 활용한 '개방 공공데이터 신규 발굴 및 오픈 API 서비스 확대', 주요 시설 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시계획시설 DB구축', 복지 정보를 통합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관리지원시스템 데이터 구축' 등 4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교육을 이수한 15명과 협업해 진행되며 12월 인천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