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인천 서구에 있는 7개 묘지도 모두 폐쇄된다.
서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9월30일~10월4일) 검단 지역에 있는 천주교인천교구 마전동·당하동 묘지, 황해도민 묘지, 호남향우회 묘지 등 묘지 7곳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각 관리 주체 측에 폐쇄를 권고했고, 관리 주체가 이를 받아들여 자체 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구 내 7개 묘지에는 모두 약 3만5천여기의 분묘가 있어 통상 명절 기간에는 10만명이 넘는 성묘객이 묘지를 찾는다.
서구는 관리 주체를 통해 묘지 폐쇄에 대한 내용을 유족에게 문자, 우편, 현수막 게재 등으로 안내하게 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촉구할 방침이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인천 서구 "한가위 연휴 7개묘지 폐쇄"… 감염병 확산 차단 현장요원 배치
입력 2020-09-20 22:57
수정 2020-09-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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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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