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24일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소연평도 실종자)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A(47)씨는 지난 21일 낮 12시51분께 소연평도 남방 1.2마일(2㎞) 해상에서 실종됐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연평어장에서 어업 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국방부는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A씨가 탔던 어업지도선을 해상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수사관 3명은 A씨가 탔던 어업지도선에 승선해 A씨의 행적과 개인 물품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24일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소연평도 실종자)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산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A(47)씨는 지난 21일 낮 12시51분께 소연평도 남방 1.2마일(2㎞) 해상에서 실종됐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연평어장에서 어업 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국방부는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A씨가 탔던 어업지도선을 해상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수사관 3명은 A씨가 탔던 어업지도선에 승선해 A씨의 행적과 개인 물품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