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당원에 힘 되는 정당 될 것"
부위원장엔 조선희·이용길·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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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을 이끌 신임 위원장에 문영미(사진) 전 미추홀구의원이 선출됐다. 정의당 인천시당 창당 이래 첫 여성 위원장이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를 통해 문영미 전 미추홀구의원을 인천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영미 신임 시당위원장은 인천에서 시민운동과 여성운동을 펼쳤으며, 그 활동을 바탕으로 인천 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을 역임했다.

제5기 정의당 대변인을 지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미추홀구청장(전 남구청장), 2020년 총선에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문영미 위원장은 "인천시민과 당원께 위로와 힘이 되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불평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에 놓여 있는 사람들과 연대하며 인천 현안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과 실천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 인천시당 부위원장에는 조선희 시의원, 이용길 현 시당부위원장, 최승원 전 남동구의원 등 3명이 당선됐다. 지역위원장은 박인숙 계양구지역위원장, 배진교 남동구위원장, 박경수 미추홀구위원장, 이소헌 부평구위원장, 경영애·김중삼 서구공동위원장, 이정미 연수구위원장, 김종호 중구동구강화옹진군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오는 10월19일 첫 운영위를 통해 6기 인천시당의 운영 체계를 갖춰나갈 예정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