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걷기 '333 챌린지' 론칭식
6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강당에서 열린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걷기 '333 챌린지' 론칭식에서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최용진 SK브로드밴드 보도제작국장 등 참석자들이 슬로건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10.6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내달 5일까지 경기도 전역서 진행
'빅워크' 앱 다운 1만보마다 '나눔'


경인일보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SK 브로드밴드가 공동 주최한 희망나눔걷기대회 '일상 속 333 챌린지'가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일상 속 333 챌린지'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한 '희망나눔 1m 1원 자선걷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캠페인이다. 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도 전역을 중심으로 한 달여 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최용진 SK브로드밴드 보도제작국장, 강대철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석낙신 한전 KDN 경기지역본부장, 김경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장, 류상택 RCY 경기도위원장, 최상오 안전강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장이 참석했다.

배 사장은 "7일 75주년 창간을 앞둔 경인일보가 진행하는 여러 사회공헌 행사가 있는데 이 중 희망나눔걷기대회를 상당히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온라인으로 전환된 만큼 많이 알려 한 명의 도민이라도 더 참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의미있는 대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이 무너지는 것은 공동체의 문제로 이럴 때일수록 나눔이 필요하다"고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일상 속 333 챌린지'는 휴대전화에 '빅워크'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을 한 후, 일상 속에서 본인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1만 걸음을 채울 때마다 '일상 속 333 챌린지(경기적십자)'에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