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비대면 온라인 합동연설회에 나서 "지난 20여년 간 여성의 권리와 인권향상을 위해 일해왔다"며 "이번에 여성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것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사명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획기적으로 정치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또한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 그리고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서는 전국여성위의 역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전국여성위의 조직을 정비하고 활성화하겠다"며 "시도당별 순회간담회를 개최해 조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당원·여성정치인 교육 강화와 인재 육성, 여성당원의 참여사업 확대, 지자체와 여성 지방의원 의정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정 의원은 "강령·당헌·당규상 여성정치 참여확대와 젠더폭력 근절 대책을 지켜내고 당 내부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성평등으로 승리하는 민주당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