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 창간 75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운 와중에도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경인일보는 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창간 7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감안, 50명 이내로 참석 인원을 한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래된 잘못, 관행, 관습, 타성을 하나씩 고쳐나가는 것이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우리의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경인일보는)머뭇거리지 않되, 한 걸음씩 게으름 피우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창간 기념식에서는 1년 동안 큰 성과를 거둔 직원과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박상일 디지털미디어센터 총괄부장, 조영상 편집국 경제부장, 황성규 지역사회부(군포) 차장, 황준성 지역사회부(안산) 차장, 김민재 인천본사 정치부 차장이 모범사원으로 선정됐다. 이영인 화성 안녕지국장은 우수 지국상을 받았다.
임성훈 인천본사 편집국장, 홍윤호 편집국 지역사회부장, 유연주 교열부장은 25년 장기근속의 공을 인정받아 상패와 금반지를 받았고, 박주우 디지털미디어센터 디지털콘텐츠팀장은 15년 근속으로 상패와 금반지를 받았다.
또 경인일보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이동준 GA 코리아 회장에게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산다는 의미에서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