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동선 조사 원인 불분명
의정부 35명 확진도 답 찾지 못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생활환경인 군부대와 재활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8일 포천 군부대 등에 따르면 영외생활을 했던 A중령의 동선에서는 뚜렷한 특이점이 나오지 않았고, 가족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감염원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또 확진된 이 부대 부사관 B씨가 포천 송우리 지역을 다닌 동선을 확인하고 B씨의 동선상 접촉 주민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따라서 군은 간부들이 감염원이 아닐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1일 기침과 미열 등의 증상이 있었던 병사들에 대해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원을 찾지 못했다.
의정부시 재활병원에서는 35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은 없지만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뚜렷한 감염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진 69명이 늘어 누적 2만4천42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은 60명이었고 이 가운데 서울 19명, 경기 22명, 인천 5명 등 수도권 46명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군부대·재활병원 집단감염, 경로 미확인 여전
입력 2020-10-08 22:45
수정 2020-10-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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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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