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전국 곳곳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며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전날 검사 건수가 5천건 이하로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되레 증가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일단 11일까지 환자 발생 흐름을 하루 더 지켜본 뒤 다음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 증가, 누적 2만4천548명이라고 전했다. 전날(54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8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기록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72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1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8명)보다 23명 늘어 다시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50명 미만' 선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55명이었고 이외 부산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충남·전남 각 1명이다.
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 20명, 간병인 14명, 보호자 10명, 간호사 3명, 간호사 가족 1명 등으로,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추가돼 누적 430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4천451건으로, 직전일(1만1천389건)보다 6천938건 감소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62%(4천451명중 72명)로, 직전일 0.47%(1만1천389명중 54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 1.02%(240만4천684명중 2만4천548명)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전날 검사 건수가 5천건 이하로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되레 증가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일단 11일까지 환자 발생 흐름을 하루 더 지켜본 뒤 다음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 증가, 누적 2만4천548명이라고 전했다. 전날(54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8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기록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72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1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8명)보다 23명 늘어 다시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50명 미만' 선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55명이었고 이외 부산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충남·전남 각 1명이다.
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 20명, 간병인 14명, 보호자 10명, 간호사 3명, 간호사 가족 1명 등으로,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추가돼 누적 430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4천451건으로, 직전일(1만1천389건)보다 6천938건 감소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62%(4천451명중 72명)로, 직전일 0.47%(1만1천389명중 54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 1.02%(240만4천684명중 2만4천548명)다.
/이준배기자 ace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