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중고차매매단지의 한 판매업체가 전손 차량에 6번 소유자가 바뀌었던 고급 외제 차를 '단순 부품 교체'로 속여 팔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4시께 광명 중고차매매단지에서 2015년식 포드 차량을 구매했다.
해당 중고차는 중고차 플랫폼에 '주차장 경미한 사고로 휀다 단순교환 무사고 차량' 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왔다.
A씨는 전화와 방문을 통해 차량을 확인하고 구매 당일 성능기록부 또한 확인한 후 차량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구매 이후 차량 엔진 출력 등에서 이상이 있고, 성능기록부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A씨는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광명의 자동차 관련 협회로부터 직접 받은 성능기록부와 차량 매매계약 당시 확인한 성능기록부 상에 차이가 있었다"며 "단순 부품 교환이 아니라 전손 차량이었고, 소유자도 6번 변경됐는데, 딜러가 이런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는 직접 보고 산 차량이니까 우리는 해줄 말이 없다는 식"이라며 "이 일로 금전적, 정신적, 육체적 피해가 너무 크다"고 했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4시께 광명 중고차매매단지에서 2015년식 포드 차량을 구매했다.
해당 중고차는 중고차 플랫폼에 '주차장 경미한 사고로 휀다 단순교환 무사고 차량' 이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왔다.
A씨는 전화와 방문을 통해 차량을 확인하고 구매 당일 성능기록부 또한 확인한 후 차량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구매 이후 차량 엔진 출력 등에서 이상이 있고, 성능기록부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A씨는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광명의 자동차 관련 협회로부터 직접 받은 성능기록부와 차량 매매계약 당시 확인한 성능기록부 상에 차이가 있었다"며 "단순 부품 교환이 아니라 전손 차량이었고, 소유자도 6번 변경됐는데, 딜러가 이런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는 직접 보고 산 차량이니까 우리는 해줄 말이 없다는 식"이라며 "이 일로 금전적, 정신적, 육체적 피해가 너무 크다"고 했다.
A씨는 최근 수원서부경찰서에 중고차 판매업자 C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은 관할지인 광명경찰서로 이관된 상태다.
이에 대해 C씨는 "(A씨가)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다른 지역의 중고차 딜러가 보험 이력을 확인했는데 문제가 있는 차량이라고 했다. 괜찮은 거냐'라고 물었다. 차량 이력을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구매자가 당시 성능기록부의 전손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곤란해졌다"고 해명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