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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새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보건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의료진이 독감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2020.10.21 /연합뉴스

경기도에서도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광명시와 고양시 등에 따르면 21일 현재, 광명의 일반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서울 거주 50대 여성이 사망했고 고양에서는 80대 남성이 독감 접종 후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날 "사망 원인과 독감 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인천, 고창, 대전, 제주, 대구에 이어 6명으로 집계됐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