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7명 신규확진, 다시 두 자릿수로…지역발생 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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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ㆍ시설 등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BR/> (시흥=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수도권 지역의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 20일 경기도 시흥시 포동시민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대상자들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0.20<BR/> xanadu@yna.co.kr<BR/>(끝)<BR/><BR/><B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로나19 신규확진이 77명을 기록, 사흘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추가돼 누적 2만5천775명을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5명)보다 78명 줄어들면서 지난 21일(89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줄어들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5명-서울 22명-대전·충남 5명-인천·전남 2명 등이 확진됐다.

최근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라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일별 확진자는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애초 91명에서 단순 환승객 2명 제외)→121명→155명→77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준배기자 ace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