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를 개발하고 싶어도 그에 필요한 분석이나 실험을 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을 위해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개방형 실험실·분석지원실을 열었다.
27일 융기원에 개소한 소재·부품 오픈 랩(개방형 실험실)은 도내 중소기업 어디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실험공간이다. 중앙분석지원실은 관련 전문가들이 소재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분석을 해주는 시설이다.
경기도형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을 총괄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전문인력인 '문제해결사'를 투입해 각 기업이 처한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인력이나 기술을 연결해주는 데 집중했다.
중소기업에 부족한 인적 인프라를 공공 차원에서 보강한 것이다. 올해도 분석 전문가를 연계해주고 실험 공간을 제공하는 등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개소식과 함께 '제2회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상생포럼'도 열렸다. 포럼에선 꼭 1년을 맞은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주영창 융기원장은 "오픈 랩과 중앙분석지원실 개소로 각 기업이 소재·부품 등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데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오픈랩·중앙분석지원실' 개소
입력 2020-10-27 22:28
수정 2020-10-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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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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