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국내선 항공기의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가 발생해 항공기가 긴급 회항했다.
3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 김포공항에서 승객 213명을 태우고 제주로 출발한 RS903편이 이륙하자마자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버드 스트라이크로 RS903편 운항이 3시간 정도 지연됐고, 같은 여객기로 운항하려던 김포발 부산행 RS963편이 결항했다. 에어서울은 RS963편 승객에게 자사의 대체 항공편을 제공했다.
3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 김포공항에서 승객 213명을 태우고 제주로 출발한 RS903편이 이륙하자마자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버드 스트라이크로 RS903편 운항이 3시간 정도 지연됐고, 같은 여객기로 운항하려던 김포발 부산행 RS963편이 결항했다. 에어서울은 RS963편 승객에게 자사의 대체 항공편을 제공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