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3일 정책자문소통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정책을 완성하자는 목적에서 이 위원회를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책자문소통위원회는 서구의 핵심 정책과 현안사항 등과 관련해 복지, 교육, 환경,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위원회는 ▲복지분과 ▲교육분과 ▲환경안전분과 ▲경제기업분과 ▲문화체육분과 ▲주민자치소통분과 ▲스마트에코4차산업분과 ▲청년미래분과 등 모두 8개 분과, 3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위원회 전체 회의, 분과별 정책 회의 등을 통해 구정에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구의 발전'을 주제로 한 자유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포문을 연 정책자문소통위원회가 서구의 동반자이자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해내 앞날을 더욱 밝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과 소통하는, 생동감 있는 정책을 만들어 구민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