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강화읍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강화읍 주민·상인 협의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실용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강화군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이 재생의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론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이해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아이템 발굴 ▲사업계획서와 정관 ▲수입·지출 예산서의 작성 ▲총회 개최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과정 등이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마다 총 7주에 걸쳐 1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협동조합이 설립되면 마중물 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각종 수익사업 발굴·운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