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ㅌㅊㅍ.jpg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석해 격려사하고 있다. 2020.11.18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 속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시행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이 올해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18일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상·하반기 가장 우수했던 적극행정 사례에 시상했다.

하반기 최우수 사례로는 행정안전부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수원시의 '전국 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한국관광공사의 '새로운 관광홍보영상'이 선정됐다. 앞서 상반기 최우수사례 사례로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방역', 세종시·고양시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이 꼽힌 바 있다.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경우 경기도가 광역단위에선 처음으로 모든 도민에게 재난 기본소득을 자체 지급, 마중물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역시 고양시 사례를 토대로 경기도가 전역에 빠르게 도입해 선제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반등'이라는 만만치 않은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강한 적극행정이 이뤄져야 한다. 일하다가 접시를 깨더라도 과감히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