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55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25일 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입소한 장병들로, 훈련을 받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

군은 현재 병력 이동을 통제한 상태다.

또 같은 날 입소한 훈련병은 물론 신교대 장병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확진자는 현재 이송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