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며 폐쇄됐던 성남시청이 26일 업무를 재개했다.

성남시청 비상근 자문위원(성남시 628번 환자)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된 지 하루만에 정상화됐다.

성남시는 확진자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시청 167명 직원들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9일 확진된 자문위원이 자리한 회의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2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당일 오후 7시께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자문위원은 주 1회 시청사 7층 건축과로 출근했으며 최근에는 지난 23일 출근해 일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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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비상근 자문위원(성남시 628번 환자)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된 지 하루만에 정상화됐다. 2020.11.26 /성남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