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은혜(성남 분당갑) 의원은 4일 성남 분당구 운중어린이공원 조성 사업비 명목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계기로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됐다.
내년 2월 착공 예정인 운중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운중동 308의 4번지 일원 운중취락지구 내에 어린이놀이시설 및 녹지 휴게시설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중어린이공원은 애초 운중취락지구 지정시 결정되었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 완료 후에도 오랜 기간 미조성된 채 방치돼 주변 안전 위협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써 활용할 수 없는 상황으로 공원 조성을 요청하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온 곳이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측에 관련 예산의 필요성을 요구했고, 최종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네 구석구석의 현안까지 꼼꼼히 챙기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