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기존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된다.
2.5단계 격상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 본격화로 의료체계의 통상 대응 범위를 초과하는 수준을 의미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단계 조정 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며 "각 지자체는 정부가 결정한 거리두기 단계를 기준으로 하되 상황에 맞는 추가 조치를 능동적으로 취해달라"고 말했다.
2.5단계가 되면 5종 유흥시설 외에도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등 운영이 중단된다.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멀티방, 독서실, 상점·마트·백화점은 오후 9시 이후 운영할 수 없다.
격상된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8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3주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한주 동안 국내 확진자의 약 70%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오늘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국민이 일상에서 겪을 불편과 자영업자가 감내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지금 위기를 넘어야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5단계 격상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 본격화로 의료체계의 통상 대응 범위를 초과하는 수준을 의미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시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단계 조정 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며 "각 지자체는 정부가 결정한 거리두기 단계를 기준으로 하되 상황에 맞는 추가 조치를 능동적으로 취해달라"고 말했다.
2.5단계가 되면 5종 유흥시설 외에도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등 운영이 중단된다.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멀티방, 독서실, 상점·마트·백화점은 오후 9시 이후 운영할 수 없다.
격상된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8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3주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한주 동안 국내 확진자의 약 70%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오늘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국민이 일상에서 겪을 불편과 자영업자가 감내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지금 위기를 넘어야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