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594명 '한달째 세자리수'…경기 146명·인천 27명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600명 안팎에 머물렀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으로 누적 3만8천755명이다.

전날(7일) 615명보다 21명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600명 안팎이었다.

이중 지역 발생은 566명이고,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85명이 추가 확진됐다.

29일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9 /김용국기자 [e-mail]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울산 61명,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광주와 대전·충북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9명이며 현재 8천5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552명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이날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신현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