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극심한 전세난으로 갈 곳 없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해 화성시에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9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862호 규모로 병점동 756-26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병점복합타운 A1블록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25·26·36·44㎡로 구성된다.

임대조건은 대학생에게 인기 있는 16㎡는 임대보증금 1천800만원에 월임대료 7만원 수준이고, 26㎡(청년계층)는 임대보증금 3천만원·월임대료 12만원 수준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44㎡의 경우 임대보증금 5천900만원·월임대료 24만원이다. 월임대료는 보증금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고령자를 위해 17일과 18일에는 현장대행 접수를 병행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