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강소기업인 (주)지필로스(대표·박가우)가 '재생에너지 연계형 P2G(Power to Gas) 그린수소화시스템'을 알리고자 제주에서 열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 참여했다.
지필로스는 9~11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P2G 그린수소화시스템'은 풍력발전에서 버려지는 잉여 전력을 활용하고 장기 저장이 가능한 청정에너지원 그린 수소를 생산·저장하는 기술이다.
이는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해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아크로랩스 등 9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지난 2017년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0개월 간 65억을 들여 추진되는 국책과제로 현재 제주 상명풍력발전소 단지 내 실증 사이트을 구축해 시범 운전 중인 기술이다.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따라 계통 수용량을 초과한 미활용 에너지가 문제로 떠오르면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국가들은 이를 해결하고자 감발 운전 또는 설비 정지로 출력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일부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한계량 초과로 전력거래소의 급전 지시 요청이 있을 때마다 발전소의 출력이 제한되고 있으며 제주지역 풍력발전소도 이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지필로스는 9~11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P2G 그린수소화시스템'은 풍력발전에서 버려지는 잉여 전력을 활용하고 장기 저장이 가능한 청정에너지원 그린 수소를 생산·저장하는 기술이다.
이는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을 비롯해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아크로랩스 등 9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지난 2017년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0개월 간 65억을 들여 추진되는 국책과제로 현재 제주 상명풍력발전소 단지 내 실증 사이트을 구축해 시범 운전 중인 기술이다.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따라 계통 수용량을 초과한 미활용 에너지가 문제로 떠오르면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국가들은 이를 해결하고자 감발 운전 또는 설비 정지로 출력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일부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한계량 초과로 전력거래소의 급전 지시 요청이 있을 때마다 발전소의 출력이 제한되고 있으며 제주지역 풍력발전소도 이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이에 엄규문 지필로스 홍보이사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항시 사용 가능하고 일정한 출력을 유지하는게 필수인데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의 에너지원은 지역과 기후조건에 따라 자원량의 편차(변동성)가 큰 것이 특징"이라며 "하지만 환경에 따라 잉여 전력이 발생하기도 하고 생산량이 오히려 부족한 사태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태양광과 풍력의 불규칙한 발전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원의 친환경성을 유지 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게 바로 'P2G 에너지 저장기술'과 '전력 변환장치 기술'이라는 게 엄 이사의 설명이다.
이를 이용하면 태양광과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 하거나 수소에너지로 전력을 저장하는 최적 설계로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력을 일정하게 수소 발생장치인 '수전해시스템'에 전달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소 생산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박가우 대표는 "최근 화석연료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해 지며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문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발굴 단계에서 나아가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저장·활용할 수 있느냐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기 실증단계인 우리나라에서 P2G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와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다면 한국형 '그린수소'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