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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0명으로 국내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경기도는 268명으로 전날인 229명보다 39명 늘었다. 서울이 3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에선 42명이 나와 수도권에서만 676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부산 58명, 대구 35명, 강원 36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면, 경남 17명, 광주-충남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등이 나왔다.

국내 코로나19?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최다치다. 그간 하루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건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2월29일의 909명이다.

앞서 지난달?28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 등으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해외유입은 22명으로 전날인 16명보다 6명 늘었다.

사망자도 6명 추가돼 누적 578명이 됐다. 

/김동필 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