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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코로나19가 어제 880명 추가 확진되면서 다시 900명선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늘어 누적 4만4천364명이라고 밝혔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 영향으로 전날 7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900명 선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학교, 학원, 직장,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에 더해 한동안 잠잠했던 종교시설과 요양원에서도 연일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48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82명)보다 166명 늘었다. 지난달 초순만 해도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천명대까지 치솟았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천30명→718명→848명 등이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8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288명, 서울 251명, 인천 55명, 울산 49명, 부산 4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이준배기자 ace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