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한파가 이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동절기 기간동안 경기북부 교통사망사고 건수는 42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2월엔 상주~영천 고속도로 서군위IC 인근에서는 블랙아이스(black ice, 도로살얼음)로 인해 4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2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렇듯 동절기엔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 도로가 얼어 붙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한다.
공단의 빙판길 실험 결과에 따르면 차량 속도가 시속 40㎞를 넘어가면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등 차량제어에 어려움이 생긴다.
운전자는 주행에 있어 평소보다 20~50% 감속 주행 하며,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차체가 이미 미끄러지기 시작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절대 브레이크와 같은 제동장치를 조작하지 말고, 차체 뒷부분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자동차 핸들을 돌려 회전을 막아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는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점검 등 운전자들의 사전 차량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1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동절기 기간동안 경기북부 교통사망사고 건수는 42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2월엔 상주~영천 고속도로 서군위IC 인근에서는 블랙아이스(black ice, 도로살얼음)로 인해 4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2명이 다치기도 했다.
이렇듯 동절기엔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 도로가 얼어 붙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한다.
공단의 빙판길 실험 결과에 따르면 차량 속도가 시속 40㎞를 넘어가면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등 차량제어에 어려움이 생긴다.
운전자는 주행에 있어 평소보다 20~50% 감속 주행 하며,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차체가 이미 미끄러지기 시작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절대 브레이크와 같은 제동장치를 조작하지 말고, 차체 뒷부분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자동차 핸들을 돌려 회전을 막아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는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점검 등 운전자들의 사전 차량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