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능동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도는 이 지사의 가족 중 한 사람이 기침 증상을 보여 이 지사가 18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원 도지사 공관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 지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월 신천지 교회 과천본부와 가평연수원, 분당제생병원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곳에 머물렀던 그는 지난 3월 6일 미세한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에도 도지사 공관에서 자체 격리했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