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가 올해를 마무리하며 각 분야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조합을 대상으로 종합시상식을 열었다.
22일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면행사로 서울 송파구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본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 지역본부별로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파주시산림조합에서 열렸다.
산림조합금융 종합업적평가 결과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관내 파주시산림조합이 전국 1위인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17개 회원조합 중 상호금융 종합업적평가, 조합원운영 우수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수상의 영예를 거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조합 기준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생산성, 캠페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와 함께 임업분야의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임업발전에 공헌한 양평군 거주 박귀선씨를 우수임업인으로 선정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란 악재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 앞으로도 산림조합의 본연의 정체성인 산주·임업인 중심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산주·임업인의 신뢰를 이끌고 그린뉴딜시대 산림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조직으로서의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혼신의 역량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