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임시선별진료소3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가 됐다. 22일 오후 성남시 야탑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 19 임시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해 방문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12.2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가 됐다. 수도권은 전체 국내 발생 중 67%를 차지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2명이다. 국내 발생이 1천60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경기도 국내 발생은 299명이다. 전날 193명에서 100명 넘게 증가했다. 서울 373명, 인천 4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718명으로 전체 국내 발생 중 6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도 2자리수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 58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 등이다.

전날 800명대로 내려오며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왔지만,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14명→1천64명→1천51명→1천97명→926명→869명→1천92명 등으로 하루 평균 1천16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4천141건으로 직전일 5만8천571건보다 4천여건 적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명이 발생, 총 739명으로 늘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