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9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 왕숙(6만6천호)과 고양 창릉(3만8천호)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서울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주요 사업에 대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특히 장기간 시일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철도사업은 경기도와 사업계획을 함께 수립해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준공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내년 상위계획 반영·기본계획 착수 등을 거쳐 남양주 왕숙도시철도는 2024년 착공·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는 오는 2029년 준공이 목표다.
■ 남양주 왕숙지구 18개 사업에 2조3천억원 투입
남양주 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등 18개 사업이 확정돼 총 2조3천억원이 투입된다.
핵심사업으로는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남양주에서 서울 등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사업이 있다.
또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경춘선 역사(GTX-B 정차)와 경의중앙선 역사를 각각 신설하고, 상봉∼마석 간 셔틀 열차를 운행한다.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별내선 연장 사업에도 비용을 분담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양주∼서울 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사업도 반영했다. 이동식 장벽(Moveable barrier) 방식의 중앙분리대를 활용한 BTX(Bus Transit eXpress)를 구축함에 따라 매일 오전 출근 시 왕숙지구∼강변역까지 이동시간이 30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한강변 도로망의 교통수요 분산 등을 위해 선동IC와 풍물마을을 잇는 한강교량(수석대교)을 건설하기로 했다.
또 이들 교통망과 연계해 올림픽대로(강일IC∼선동IC, 암사IC∼강동IC)를 확장하고 강일IC 우회도로도 만든다.
상습정체 구간인 북부간선도로(중랑IC∼구리IC)와 경춘북로(퇴계원 시가지) 및 구국도46호선(왕숙2∼금곡동)의 도로 폭을 넓힌다.
또 지방도 383호선 및 진관교(왕숙∼퇴계원) 확장을 추진하고, 왕숙2∼양정역세권과 왕숙2∼다산지구 간 도로를 설치해 주변 지구 간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하남 등을 연결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주요 통행시간이 왕숙 신도시에서 서울역 방면 45분에서 25분으로, 강남역 방면 70분에서 45분으로 단축된다.
■ 고양 창릉 지구 16개 사업에 2조2천억원 투입
고양 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등 16개 사업에 총 2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와 GTX-A 창릉역 신설이 추진된다.
또 고양시 지역 내 철도 소외지역 간 연계를 위해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사업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담겼다.
중앙로와 통일로 간선급행버스(BRT) 연계를 위한 사업지구 내 버스전용차로 등 출퇴근 시간대 서울 도심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광역버스 교통체계개선 사업도 반영했다.
특히 간선-지선버스 및 버스-철도-PM(개인형이동수단) 등 다양한 이동 수단 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화전역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중앙로 BRT(대화∼신촌) 정류장과도 연계해 편리한 환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서오릉로를 확장하는 등 도로 시설도 대폭 개선된다.
또 서울 방면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를 만든다. 수색교 확장(7차로→9차로), 강변북로 확장(10차로→12차로), 덕은2교 교차로 개선,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교통체계개선 사업도 시행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고양 창릉에서 서울역 방면 40분, 여의도 방면 50분이 걸리던 통행 시간이 서울역 10분, 여의도 2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양·하남/김환기·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서울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주요 사업에 대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특히 장기간 시일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철도사업은 경기도와 사업계획을 함께 수립해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준공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내년 상위계획 반영·기본계획 착수 등을 거쳐 남양주 왕숙도시철도는 2024년 착공·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는 오는 2029년 준공이 목표다.
■ 남양주 왕숙지구 18개 사업에 2조3천억원 투입
남양주 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도시철도 등 18개 사업이 확정돼 총 2조3천억원이 투입된다.
핵심사업으로는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남양주에서 서울 등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사업이 있다.
또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경춘선 역사(GTX-B 정차)와 경의중앙선 역사를 각각 신설하고, 상봉∼마석 간 셔틀 열차를 운행한다. 별내선과 진접선을 잇는 별내선 연장 사업에도 비용을 분담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양주∼서울 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변북로 대중교통 개선사업도 반영했다. 이동식 장벽(Moveable barrier) 방식의 중앙분리대를 활용한 BTX(Bus Transit eXpress)를 구축함에 따라 매일 오전 출근 시 왕숙지구∼강변역까지 이동시간이 30분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한강변 도로망의 교통수요 분산 등을 위해 선동IC와 풍물마을을 잇는 한강교량(수석대교)을 건설하기로 했다.
또 이들 교통망과 연계해 올림픽대로(강일IC∼선동IC, 암사IC∼강동IC)를 확장하고 강일IC 우회도로도 만든다.
상습정체 구간인 북부간선도로(중랑IC∼구리IC)와 경춘북로(퇴계원 시가지) 및 구국도46호선(왕숙2∼금곡동)의 도로 폭을 넓힌다.
또 지방도 383호선 및 진관교(왕숙∼퇴계원) 확장을 추진하고, 왕숙2∼양정역세권과 왕숙2∼다산지구 간 도로를 설치해 주변 지구 간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하남 등을 연결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주요 통행시간이 왕숙 신도시에서 서울역 방면 45분에서 25분으로, 강남역 방면 70분에서 45분으로 단축된다.
■ 고양 창릉 지구 16개 사업에 2조2천억원 투입
고양 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등 16개 사업에 총 2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와 GTX-A 창릉역 신설이 추진된다.
또 고양시 지역 내 철도 소외지역 간 연계를 위해 대곡∼고양시청, 식사∼고양시청 신교통수단 사업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담겼다.
중앙로와 통일로 간선급행버스(BRT) 연계를 위한 사업지구 내 버스전용차로 등 출퇴근 시간대 서울 도심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광역버스 교통체계개선 사업도 반영했다.
특히 간선-지선버스 및 버스-철도-PM(개인형이동수단) 등 다양한 이동 수단 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화전역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중앙로 BRT(대화∼신촌) 정류장과도 연계해 편리한 환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일산∼서오릉로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서오릉로를 확장하는 등 도로 시설도 대폭 개선된다.
또 서울 방면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로를 만든다. 수색교 확장(7차로→9차로), 강변북로 확장(10차로→12차로), 덕은2교 교차로 개선,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교통체계개선 사업도 시행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고양 창릉에서 서울역 방면 40분, 여의도 방면 50분이 걸리던 통행 시간이 서울역 10분, 여의도 2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양·하남/김환기·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