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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눈이 내리는 가운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앞 선별진료소를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29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틀 연속 1천명대를 넘어서며 강추위와 함께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0명 증가, 누적 5만9천773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1천46명)보다 4명 늘어나 이틀째 1천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25명, 해외유입이 25명을 보였다.
지역사회에서 감염 추정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30명)보다 5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1천명대에서 내려올줄 모르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 본격화 이후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중이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로는 985명→1천241명→1천132명→970명→808명→1천46명→1천50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3일째 계속되고 있다. 

 

발생 지역별로는 서울 387명-경기 277명-대구 51명-인천 48명-충북 45명 등 확진자가 이어졌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879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32명으로 나타났다.
 

/이준배기자 ace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