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 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천 로젠택배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거세다. 사진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이천 로젠택배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거세다.

30일 이천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천 로젠택배 물류센터 직원 22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175명으로 나머지 1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이천 물류센터에서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27일 6명, 28일 10명 등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계속 늘자 지난 29일 이천 센터는 자체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검사를 통해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인범·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