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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한파 진료시간 단축 붐비는 임시선별진료소. 2021.1.7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6만9천11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8∼10일(674명, 641명, 665명)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5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4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보다는 214명 줄었다.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번 유행의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거세지기 직전인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만이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31명)보다 212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47명-서울 141명-광주 24명-인천 22명-부산 19명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451명을 기록해 11일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에 머물렀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